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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동안 발생한 사다리 재해자는 총 38,859명이고

그 중 사망한 노동자만 무려 317명입니다.

사다리는 사고사망 1위 기인물로,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다리에 의한 사망사고 예방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오늘은 이동식 사다리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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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 위에서 작업을 하다 소중한 생명을 잃는 노동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사다리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한 ‘통로’일 뿐 작업 공간이 절대 아닙니다.

2인 1조로 구성되어 한 명은 사다리 위에 올라가고,

한 명은 사다리 밑을 받치는 작업방식도 잘못된 것이므로 이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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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주는 고소 작업을 위해 사다리 대신 이동식 틀비계나 말비계 같은 안전한 작업발판을 제공해야 하고,

노동자는 안전모와 안전대를 착용한 뒤 작업해야 합니다.

만약 노동자에게 사다리를 작업발판으로 사용하게 하면

형사처벌(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될 수 있고,

사망사고 발생 시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1) 길이는 6m 미만으로, 폭은 30cm 이상인 것으로 설치해 주세요.

2) 바닥이 평평한 곳에 안전하게 설치하시고, ​A형 사다리의 경우 벌어지거나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정해 주세요.

3) 전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다리 위에서 절대 작업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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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곳에서 작업을 해야 할 때에는, 사다리 대신에 말비계 작업발판을 사용하세요.

▶작업발판 높이가 2m 이상인 경우

작업발판 폭은 40cm 이상인지, 발판 단부에 ​안전난간을 설치했는지 확인하세요.

난간이 없을 경우, 안전대 부착설비를 설치하고 안전대를 건 뒤에 작업하세요.

▶작업발판 높이가 2m 이하인 경우

각종 작업발판 단부에 안전난간을 설치하거나, 안전대 부착설비를 최하시점 이상 높이에 설치하고 작업하도록 감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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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사다리는 작업 발판이 아닌 ‘통로’임에도, 이를 오인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통해 이동식 사다리를 올바르게 사용하시고,

작업 발판이 필요한 경우에는 고소작업대나 말비계 작업발판을 이용하시어

사고 없이 안전한 일터 만드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