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 용접작업 중 질식 사망 사고, 누구의 잘못일까?
관리자
작성일 : 19-03-04 11:56  조회 : 136회 

TIG 용접작업 중 질식 사망 사고, 누구의 잘못일까?

경기도에 위치한 한 건설 현장. 윤씨는 공기 이송용 SUS 배관의 TIG용접작업을 막 마친 상태였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작업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스누출 방지패드 제거를 할 차례.

배관 내부로 진입해 패드를 제거하면 되는 간단한 업무였습니다.

“윤씨! 어서 마치자고.”

감독관의 재촉에 배관 내부로 진입한 윤씨.

배관 내 잔류하고 있던 아르곤 가스의 농도는 확인하지 못한 채였습니다.

윤씨는 결국 아르곤에 의한 산소 결핍으로 안타깝게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사망사고가 일어난 작업현장은 부적정한 퍼지캡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배관 외부에서 퍼지캡을 줄로 당겨 제거해야 하나, 연결되지 않은 퍼지캡을 사용했습니다.

▶밀폐공간 보건작업 프로그램을 실시하지 않은 것도 사고의 원인입니다.

불활성기체가 들어있던 시설의 내부 및 산소농도가 18% 미만인 밀폐공간은

밀폐공간 보건작업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합니다.

부적정한 퍼지캡을 사용한 노동자

VS 밀폐공간 보건 작업 프로그램을 실시하지 않은 사업주

밀폐공간 보건작업 프로그램을 시행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노동자가 부적정한 퍼지캡을 사용한 것도

사업주의 관리감독이 부실했기 때문으로 지적할 수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사업주의 과실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유사한 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까요?

- 밀폐공간 작업 3대 안전수칙 준수

①산소 및 유해가스 등의 농도 측정

②배관용접 작업종료 후 배관내부 진입 시 환기실시

③구조작업시 송기마스크 등 보호장비를 필수적으로 착용

- 배관용접 작업에 대한 표준작업절차 변경

근본적으로 작업자가 산소결핍 우려가 있는 배관내부에 진입하지 않도록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해야 합니다. (퍼지캡 연결상태 확인, 불량 퍼지캡 사용금지 등)

- 밀폐공간 보건작업 프로그램 수립‧시행 및 이행결과를 수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철저한 대비와 안전의식만이 안타까운 사망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사례를 통해,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늘 유의하시기 바라겠습니다.